"군중" 주제의 글
  • 2014년 4월 28일. 집단 지성이 작동하는 최적의 규모

    1785년, 콩도르세 후작이라고 불렸던 프랑스의 수학자 마리 장 앙투완 니콜라스 드 카리타(Marie Jean Antoine Nicolas de Caritat)는 민주주의를 통계학의 입장에서 지지하는 한 정리를 발표했습니다. 민주주의는 다수의 집단적 선택에 의지하는 의사결정 방식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모든 분야에 대해 박식할 수는 없으며 따라서 이들의 선택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콩도르세가 보인 것은 각 개인들은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이들이 다수가 모였을 때에는 매우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콩도르세의 정리는 단순합니다. 그의 정리에서 집단의 더 보기

  • 2012년 11월 7일. 냄새를 통해 전달되는 공포

    지난 5일, 심리과학紙에는 인간이 두려움과 역겨움을 냄새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로 감정을 전달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발견은 인간은 언어와 시각신호를 통해서만 의사를 전달한다고 믿어왔던 기존의 가정이 틀렸음을 의미합니다.” 많은 동물들은 냄새를 이용해 의사를 전달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동물과 같은 민감한 냄새감지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냄새를 통해 공포를 느끼는 능력을 오래전에 잃었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해 왔습니다. 실험을 위해 연구진은 10명의 남자들에게 공포영화 “샤이닝” 또는 혐오감을 주는 MTV의 “잭애스”를 시청하게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