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주제의 글
  • 2012년 12월 7일. 외향적인 고릴라가 더 오래 산다

    지난 5일, 영국왕립학회보B(the 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는 외향적인 고릴라가 더 오래 산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북아메리카의 동물원과 보호구역의 298마리의 고릴라의 성격을 그 고릴라를 잘 아는 사육사, 자원봉사자, 연구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여 측정했습니다. 이 고릴라들은 18년동안 관찰되었고 수명이 기록되었습니다. 그 결과 사회적이고 활동적이며 명랑하고 호기심많은 고릴라들이 더 긴 수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연구는 개인의 성격과 건강의 관계가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지난 5월, 100세 이상의 사람들 243명에 대한 더 보기

  • 2012년 10월 25일. 요리의 발명을 통해 인간은 뇌를 진화시킬 수 있었다

    하버드 생물인류학과의 리처드 랭엄 교수는 2009년 출간된 자신의 책 “요리 본능(Catching Fire: How Cooking Made Us Human)”에서 인간은 불에 익힌 요리를 통해 생활에 필요한 열량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큰 두뇌를 얻었고, 문명을 이룩했다는 주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22일 월요일 미국립과학원학회보(PNAS)에는 랭엄 교수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리오데자네이루 페더럴 대학 생의학연구소의 수잔나 에르쿨라노-후젤 교수의 연구가 실렸습니다. “인간이 요리를 발명하지 못했다면, 두뇌를 사용하기 위해 하루 9시간을 식사에 써야 했을 것입니다.” 고릴라의 경우 더 보기

  • 2012년 8월 17일. 다시 만난 고릴라 형제들의 기쁨

    열 세 살된 고릴라 케쇼는 동생 알프를 2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두 고릴라 형제는 더블린 동물원에서 태어나 같이 자랐지만, 형은 2년 전 런던 동물원으로 옮겨졌었습니다. 그러나 브리스톨 근처의 롱릿 사파리공원에 새로운 고릴라 서식지가 만들어지면서 형제는 다시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롱릿의 사육사 마크타이는 말합니다. “더블린 측은 두 형제가 서로를 알아 볼 지 미심쩍어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히 서로를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도 케쇼가 알프의 장난을 잘 받아줄 지 약간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