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 주제의 글
  • 2014년 4월 11일. 생태학과 진화론에 등장하는 그냥 이야기들(Just-so stories)

    이끼(moth)와 나무늘보(sloth)의 공생관계, 공룡을 멸망시킨 소행성, 소녀들의 핑크에 대한 선호. 이런 이야기들은 사실일까요? 아니면 그저 소설일까요? 우리가 자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은 종종 과학적인 결과보다 그럴듯한 이야기에 기반합니다. 이런 ‘그냥 이야기(just-so story)’라는 표현은 과학에서는 비판적 의미를 가집니다. 이 표현은 정글북의 작가인 루디야드 키플링이 1902년 발표한 “그냥 이야기들(Just-so stories)”에서 온 표현입니다. 동물들에 관한 우화집인 이 책에는 “코뿔소는 왜 껍질을 가지고 있을까,” “표범이 반점을 가진 이유는,” “낙타는 어떻게 등에 혹을 가지게 되었을까”와 같은 더 보기

  • 2013년 1월 11일. 트위터가 알려주는 진짜 과학자들의 모습 “심하게솔직한연구방법(#overlyhonestmethods)”

    과학자들은 엄밀하고 정확하게 과제를 수행합니다. 실험들은 매우 조심스럽게 설계되고 표본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위해 엄격하게 선정됩니다. 가설은 선행연구자들의 업적을 세심하게 살펴본 후 설정되고 깔끔한 결론을 위해 증거로 뒷받침된 완벽한 논리를 세웁니다. 물론 사용된 실험장비들은 최고의 품질을 가진 것들입니다. 며칠전까지 사람들은 위의 이야기들을 사실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에게 씌워져 있는 환상을 하나씩 부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트위터 태그 “심하게솔직한연구방법(#overlyhonestmethods)”을 달고 적당한 조크와 냉소를 진실에 섞어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블로거이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