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월즈"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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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4일. 이겼지만 상대도 지지 않은 토론… ‘올해의 궤변’ 후보도 나왔다
지난 1일(화) 밤 공화당의 J.D. 밴스와 민주당의 팀 월즈 사이에 부통령 후보 TV 토론이 열렸습니다. 예년보다 훨씬 늦게 러닝메이트로 지목된 후보들인 만큼 미국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도 자기보다 더 빛나야 할 대통령 후보를 띄우기 위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에 밴스와 마찬가지로 오하이오주의 쇠락한 마을에서 태어나 자란 작가 베스 매이시가 쓴 칼럼을 번역하고, 부통령 후보 토론 관전평을 해설로 썼습니다. 전문 번역: “나도, 그도 흙수저였는데 우리의 인생 경로는 어디서부터 달라진 걸까?” 해설: 더 보기 -
2024년 9월 10일. “‘진짜 노동자’의 절망,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미국 대선의 진짜 승부처는 여기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의 최대 승부처는 경합주 유권자의 마음을 누가 잡느냐에 달렸습니다. 그런데 경합주 유권자 중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들이 바로 러스트벨트 지역의 노동자들입니다. 트럼프와 해리스가 지목한 부통령 후보 J.D. 밴스와 팀 월즈 모두 러스트벨트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인물인 데는 다 이유가 있던 겁니다. 그런데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잘 헤아리는 정당은 어느 쪽일까요? 흔히 전통적으로 노동조합의 지지를 받아온 민주당이 친 노조 성향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보수 성향 싱크탱크 더 보기 -
2024년 8월 28일.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면, 이런 ‘최초들’도 함께 겪게 될 것
민주당 전당대회의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은 건 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였지만, 해리스가 빛나도록 받쳐주는 역할을 기꺼이, 묵묵히 수행하던 이들의 전통적이지 않은 남성성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본인도 미식축구 NFL 스타지만, 팝스타인 여자친구 테일러 스위프트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공개적인 장소에서 ‘남자답지 못하게’ 울기도 하는 트래비스 켈시,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이웃을 돕기 좋아하는 해리스의 러닝메이트 팀 월즈까지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주목받은 새로운 남성상을 짚어봤습니다. 전문 번역: 남성성 뽐낼 필요 없는 ‘진짜 사나이’의 등장? 이것은 “한 발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