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주제의 글
  • 2013년 3월 1일. 동물들이 알려주는 장수의 비밀

    적당한 운동을 할 것,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것, 너무 단 것을 먹지 않을 것 등 우리는 늘 오래살기 위한 방법들을 이야기하고 실천하려 하지만, 지난 2000년간 인간의 최대수명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동물의 세계에서 우리는 장수의 비밀을 배울 수 있을지 모릅니다. 런던과학박물관은 일반적으로 크고 덜 활동하는 동물들이 오래 산다고 이야기합니다. “작은 동물들의 경우, 그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음식을 구하고 천적으로부터 도망다니는데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바쁘게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래 사는 더 보기

  • 2012년 11월 22일. 추운 지방의 동물이 덩치가 더 큰 이유

    대부분의 포유류들은 사는 곳의 기후가 추울수록 덩치가 커집니다. 따뜻한 플로리다에 사는 흰꼬리 사슴의 평균 체중은 57kg 인데 비해 몬태나의 성인 사슴은 120kg 에 달합니다. 버그만의 법칙은 덩치가 커질수록 부피에 비해 표면적이 작아지져 열손실이 줄어들기 때문에 차가운 기후에서 덩치가 커지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 과학원의 파충류학자 카일 애쉬톤은 덩치가 커지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을 말합니다. 충분히 많은 먹이와 덩치 큰 수컷을 선호하는 성 선택, 경쟁 종의 존재 등의 조건이 있습니다. 또 다른 더 보기

  • 2012년 10월 3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동물의 두개골

    동물의 두개골이 충분히 강하게 만들어졌으리라는 것은 예측 가능합니다. 그러나 딱다구리가 자신의 머리를 쉴새없이 흔들며 사과나무를 쪼는 소리를 듣거나 숫양이 서로의 이마를 온 힘을 다해 부딪히는 것을 보게 되면 그들은 어떤 구조로 뇌를 보호하고 두통을 피할 수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영국 중부 코벤트리 지방의 알랜 더들리는 지난 40년 동안 낮에는 고급승용차의 대쉬보드를 조립하고 일과 후 동물의 두개골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거대한 하마의 두개골에서 매우 작은 굴뚝새의 두개골에 이르기까지 수천개의 두개골을 더 보기

  • 2012년 9월 15일. 폐경과 범고래 모자의 관계

    여성의 생식능력이 수명이 다하기 전에 사라지는 폐경은 인간과 고래에게만 있는 현상입니다. 그 중 범고래는 30세 전후에 자식을 낳은 후 최고 50년을 살기도 합니다. 이들을 연구해 온 엑스터 대학은 생모의 존재가 아들의 생존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를 사이언스지에 발표했습니다. 범고래 사회에서는 자식들이 결코 어머니의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요크 대학과 함께 36년 동안 약 500마리의 범고래의 출생과 사망을 기록해온 엑스터 대학의 연구진은 30살 이상의 아들 돌고래의 경우 그들의 생모가 사망했을 때 1년 더 보기

  • 2012년 9월 14일. 지난 10년간 발견된 10종의 포유류

    종은 일반적으로 번식이 가능한 생물군을 의미합니다. 이번 주 아프리카 대륙에서 28년만에 새롭게 발견된 원숭이 “lesula”를 기념하여 가디언지는 지난 10년간 발견된 10종의 포유류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사진들에는 이번에 발견된 Lesula – 가디언의 다른 기자 조나단 존스는 이 사진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Lesula 의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얼굴을 렘브란트가 자신의 아들을 그린 티투스에 비유했습니다 – 와  마다가스카에서 2005년 발견된 굿맨 생쥐 여우원숭이, 2001년까지는 멸종되었다고 생각했던 온 몸이 털로 뒤덮인 파나마의 세발톱 피그미 더 보기

  • 2012년 9월 13일. 야생의 뱀에게서 발견된 처녀수태(단성생식)

    암컷과 수컷이 만나 자식을 가지는 양성생식이 모든 척추동물에 보편적인 것은 아닙니다. 어떤 어류들은 환경에 따라 성을 바꾸기도 하고, 혼자서 자식을 낳는 단성생식을 하는 종도 있습니다. 암컷만이 존재하는 뉴멕시코의 채찍꼬리 도마뱀같은 종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원에서는 평소 양성생식을 하는 새, 상어, 뱀 등도 사로잡힌 상태에서는 단성생식을 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분자 생태학자 워렌 부스는 최초로 야생상태에서 단성생식을 한 아메리카 살모사를 발견했다고 저널 Biology에 12일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임신한 아메리카 살모사들을 포획했고 실험실에서 새끼를 더 보기

  • 2012년 9월 11일. 새들에게서 발견된 죽음에 대한 특별한 반응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테레사 이글레시아스와 그의 연구진은 미국 어치(Western Scrub0Jay)의 행동을 연구하던 중, 이들이 죽은 동료의 사체에 대해 특별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어치가 거주하는 정원에 색색의 나무조각, 죽은 어치, 박제된 어치, 박제된 올빼미를 차례로 두어 가며 그들의 행동을 관찰했습니다. 어치들은 나무조각에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죽은 어치의 경우 멀리 있는 동료들에게까지 경고 신호를 보내고 사체 주위로 몰려들었습니다. 이런 행동은 하루종일 지속되기도 했습니다. “어치들은 동료의 죽음을 서로에게 알리는 것을 통해 경계를 더 보기

  • 2012년 9월 10일. 귀여운 야생동물의 새끼들

    월요일입니다. 라이브 사이언스는 동물원에서 힘들게 태어난 귀여운 야생동물 새끼들의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11장의 사진에는 멸종위기의 점박이 표범, 나무에 매달린 고슴도치의 새끼, 세계에 20마리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바타굴 바스카 거북이, 태어날때부터 160kg 의 몸무게를 가지는 코끼리, 플라멩고, 멸종위기의 말레이 타피르, 오랑우탄, 북극곰, 태어날 때부터 키가 1.8미터인 기린, 물속에서 가장 빠르게 수영하는 새로 알려진 젠투 펭귄, 태어날때는 손가락(butterstick) 크기였던 11주 된 자이언트 판다가 있습니다.  두번째 링크에는,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5주전에 태어난 판다의 영상이 더 보기

  • 2012년 9월 10일. 동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과학자들은 동물연구에서 그들이 받는 고통의 크기를 측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동물의 체중감소나 음식소비형태의 변화, 또는 주관적인 행동관찰을 통해 그 고통을 판단했었습니다. 2010년 맥길 대학의 제프리 모길은 ‘쥐 찌푸림 척도’를 개발했습니다. 이 척도는 쥐의 경우, 눈 사이를 좁히는가, 볼을 불룩하게 만드는가 등과 같은 5가지 요소를 변화없음(0점)에서 명백함(2점) 사이의 점수로 판단하고 이를 조합하여 전체 고통의 크기를 계산합니다. 그 후 이 방법은 수의사들이 동물의 수술후고통을 판단하는데 빠르게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동물의 복지를 연구하는 더 보기

  • 2012년 8월 20일. 인간과 동물의 대화

    40살 난 고릴라 코코는 수화를 이용해 2,000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앵무새 알렉스는 150개의 단어를 이용해 색깔과 모양을 구별했으며, 자신의 마지막 날 조련사에게 “잘 했어요. 내일 봐요. 사랑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보노보 칸지와 돌고래 아키아카마이처럼 여러 종의 동물들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지만 인간이 동물의 언어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아직까지 많지 않았습니다. 동물의 언어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언어는 인간만의 전유물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도 싸워야만 합니다. 북 애리조나 대학의 생물학 명예교수 슬로보치코프는 수십 년동안 설치류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