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주제의 글
  • 2013년 2월 22일. 아카데미 시상식, 수퍼볼과 광고 경쟁 시작

    오는 24일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을 중계하는 ABC 방송국에 광고주들이 2008년 이후로 가장 높은 광고비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30초 짜리 광고의 평균 가격은 165~180만 달러에 이릅니다 (참고로 지난 2월 있었던 수퍼볼에서 30초짜리 광고의 가격은 370~380만 달러였습니다). 이미 모든 광고 시간은 매진된 상태입니다.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수퍼볼처럼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는 기회로 생각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방송에서 광고를 내보낼 뉴트로지나(Neetrogena)는 아카데미가 연예 분야의 수퍼볼과도 같기 때문에 기업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몰리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분석합니다. 아카데미 더 보기

  • 2013년 2월 13일. 지금 몇명이나 TV를 보고 있는가?

    닐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1억 9백만 명이 CBS가 방영한 수퍼볼 경기를 보았습니다. 아이패드 등으로 스트리밍을 통해 경기를 지켜본 사람도 3백만 명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청자들은 같은 사람일까요? TV와 아이패드를 같이 켜논 건 아닐까요? 현재까지의 대답은 닐슨 리서치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수퍼볼 말고 다른 프로그램 얘기를 해보죠. 미국 인구의 절반이 TV를 DVR로 녹화하거나 셋톱박스의 VOD(주문형 비디오)를 봅니다. 며칠 후에 본 것까지 그 방송을 봤다고 해야할까요? 닐슨리서치에 의하면 18-24세의 TV 시청률이 8% 더 보기

  • 2013년 2월 5일. 광고업계는 수퍼볼 정전 사태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수퍼볼 광고도 이제 실시간마케팅 시대입니다. 예기치 않았던 수퍼볼 정전 사태에 바로 기업들이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월그린은 “양초 팝니다”라고, 오레오쿠키는 “오레오에서는 밝은색 쿠키도 팝니다. 정전? 문제없어요.”라고, 세제회사 타이드는 “우리가 정전을 끝낼수는 없어도 찌든때는 끝내드립니다” 라고 트윗을 올렸습니다. 아우디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소유한 이 미식축구 구장에 LED 를 보내라며 바로 경쟁자를 공격했습니다. 새로운 마케팅 시대에서는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브랜드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대응합니다. 광고 제작만 끝내면 광고대행사의 업무가 끝나던 예전과 달리, 올해 수퍼볼에서는 마케터들이 매분마다 더 보기

  • 2013년 2월 4일. 놓치지 말아야 할 올해의 수퍼볼(Super Bowl) 광고

    수퍼볼(Super Bowl)에 방영될 광고가격이 30초당 4백만불로 책정되며 기업에 따라 이미 방영할 광고를 공개하기도 하고, 티져를 내놓기도 하고, 아직까지 비밀에 부치고도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에게 올해 주목할 만한 광고를 물었습니다. – 올해는 대부분의 기업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전 입소문을 내고 있습니다. 크라이슬러의 경우 완전히 다른 전략을 취해 전혀 정보를 내놓지 않고 있는데, 다른 기업과 달리 이렇게 조용히 기대감을 키우는 전략이 오히려 더 눈에 띕니다. (비키 페라로, Sound Lounge 이사) – 애플의 골수팬들을 놀리는 더 보기

  • 2013년 1월 10일. 수퍼볼 (Super Bowl) 광고 매진

    미식축구(NFL) 결승전을 일컫는 수퍼볼 (Super Bowl)은 올해 2월 3일 CBS를 통해 중계될 예정입니다. 수퍼볼 결과도 관심거리지만 수퍼볼 하면 광고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기업들을 수퍼볼만을 위한 특별 광고를 제작합니다.수퍼볼 중계 중간 중간 전파를 타는 TV 광고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광고이기  때문에 값도 가장 비싸고 경쟁도 치열합니다. CBS는 수퍼볼 광고 판매가 매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30초 정도 광고의 평균 구입액은 370~380만 달러(우리돈 약 40억 원)입니다. 2012년 평균 350만 달러보다 25만 달러 가량 상승했습니다. 수퍼볼 중계를 하는 더 보기

  • 2012년 12월 5일. 문자 메시지(SMS)가 탄생한지 20년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12월 3일은 문자메시지가 탄생한 날입니다. 라이브사이언스는 문자메시지를 포함해 인류가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이용해 온 5가지 매체의 독특한 약어 기록법의 특징을 실었습니다. 문자메시지: 1992년 12월 3일 탄생했습니다. 사람들이 “너의(ur)” 이나 “ㅋㅋㅋ(lol)”과 같은 약자를 쓰는 이유는 키패드로 긴 단어를 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09년 영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오!(oh)” 나 “흠…(erm)”과 같은 불필요해 보이는 표현 역시 많이 사용하며, 문자를 이용한 대화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속기: 고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