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1월 28일
    장인장모-사위 관계가 행복한 결혼 관계의 핵심

    사위가 장인, 장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결혼관계를 지속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시건 대학 심리학 연구팀은 1986년에 결혼을 한 같은 인종의 25~37세 373쌍의 커플을 26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 남편이 장인장모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한 커플일수록 이혼할 확률이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오부크(Orbuch) 박사는 결혼 첫 해에 남편이 장인장모에 대해서 얼마나 친밀하게 느끼는지, 아내가 시부모에게 얼마나 친밀하게 느끼는지를 1~4점 사이에서 기입하도록 했습니다. 장인장모와 좋은 관계를 더 보기

  • 2012년 11월 28일
    OECD,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크게 낮춰

    OECD(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는2013년 34개 회원국들의 예상 평균 경제성장률을 1.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6개월 전 예상치는 2.2%였지만 유로존 위기를 둘러싼 해결책을 두고 좀처럼 유럽연합과 IMF 등 관련 기관들이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고, 미국의 재정절벽(Fical Cliff)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OECD는 성장률 기대치를 낮췄습니다. OECD는 미국의 경우 재정절벽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게 될 경우 2013년에는 2%, 2014년에는 2.8% 성장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2013년에 0.7%, 2014년에 0.8% 성장률을 예고했는데 더 보기

  • 2012년 11월 28일
    할리우드 스타와 함께 하는 온라인 쇼핑 벤처

    벤처 사업가인 브라이언 리(Brian Lee)는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Jessica Alba)와 함께 친환경 수제 아기 용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Honest Co.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그는 또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과 디자인 신발을 판매하는 온라인 벤처 사업도 시작했습니다. 스타 파워를 마케팅에 이용하는 것은 전통적인 전략이었지만 최근 벤처 기업가와 스타의 만남은 전통적인 방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롤렉스 시계를 차고 나와서 골프는 치던 것과는 달리 제시카 알바나 킴 카다시안은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더 보기

  • 2012년 11월 28일
    소말리아 해적의 협상 전략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소말리아 일대 해역은 지금도 그렇지만 오래 전부터 해적이 들끓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경제학자들은 정부의 간섭이 거의 없고 서로에 대한 정보도 불충분한 상태에서 인질들의 몸값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해적과 피해국 정부(또는 선박회사)가 펼치는 협상 게임에 주목해 왔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는 1575~1739년 사이에 북아프리카 해적들과 스페인 왕실의 벌인 1만 번이 넘는 협상기록을 토대로 양측의 전략을 분석했는데, 스페인 왕실 측이 몸값을 낮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간을 끄는 전략을 사용했다는 걸 더 보기

  • 2012년 11월 28일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온라인 세일 30%↑

    미국에서 가장 큰 연휴인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라고 부릅니다. 이 날은 의류나 생활 용품 가격을 원가보다 대폭 할인하는 상점이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합니다.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는 추수감사절 주말 직후에 있는 월요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들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날입니다. IBM이 500개가 넘는 상점에서 백만 건 이상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30%나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올 해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21% 더 보기

  • 2012년 11월 28일
    축구가 두뇌에 주는 영향이 있을까요?

    축구는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동시에 머리를 직접 사용하면서 아무런 보호장비를 쓰지 않는 유일한 종목입니다. 다른 스포츠의 경우 두뇌에 가해지는 주기적인 충격이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알려져 있는 데 반해, 축구가 두뇌에 끼치는 영향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지난 14일, 미국 의학협회紙에는 하버드와 독일 뮌헨 루드비히 맥시밀리안 대학의 연구진이 축구선수의 두뇌를 조사한 연구가 처음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는 백질(white mater)의 보전(integrity)상태를 수영 선수들과 비교했습니다. 우리는 뇌진탕을 겪거나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지 더 보기

  • 2012년 11월 28일
    용암과 함께 지표면으로 분출되는 금

    지난 10월 19일 지질학紙에는 지구의 특정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금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이유에 관한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영국 사우쓰햄튼 대학의 알렉스 웨버는 지구 내부는 표면에 비해 평균적으로 금을 13배 더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지각 내부에서 분출된 물질들이 식어 만들어진 화성암 지역에서는 금이 더 많이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레이카네스, 동 아프리카 균열, 인도 중앙의 데칸 트랩, 북 러시아의 시베리아 트랩, 하와이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마그마가 맨틀과 지각, 핵으로 분리되기 더 보기

  • 2012년 11월 28일
    뇌화학(Brain Chemistry)을 통해 접근한 과면증(hypersomnia)

    과면증(hypersomnia)이란 1주일에 70시간 이상을 자면서도 깨어 있는 동안은 마치 밤을 새운 사람처럼 계속 피곤해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우울증, 수면 무호흡증, 갑상선 이상 등의 분명한 원인이 있습니다. “위의 모든 원인을 제외하고도 800명중 1명 꼴로 과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21일 사이언스 병진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지에는 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된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에모리 대학의 데이빗 라이는 두뇌의 화학물질이 과면증의 원인인지 알아보기 위해 32명의 과면증환자와 16명의 일반인의 더 보기

  • 2012년 11월 27일
    美 성인 85%가 핸드폰 소유

    퓨 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올해 18세 이상 성인 3,0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85%가 핸드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핸드폰을 전화를 받거나 거는 수단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고 이메일을 보내거나 인터넷 검색을 위해서도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핸드폰 소지자 중 82%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80%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0년 설문조사에서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76%였고, 2007년 설문조사에서 문자 메시지 사용자가 58%였습니다. 핸드폰을 통해 인터넷에 더 보기

  • 2012년 11월 27일
    美, 세금 올리자 담배 밀수도 급증

    미국의 I-95 고속도로는 동부 연안의 주요 도시를 모두 관통하는 길입니다. 주마다 세제가 다른 연방국가 미국의 특성상 한 주에서 싸게 팔리는 물건을 대량으로 사들여 다른 주로 몰래 갖다 파는 밀수의 주요 루트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뉴욕의 마약상들에게 넘겨지던 권총이 인기였다면, 요즘 가장 많이 밀수되는 제품은 담배입니다. 밀수 상인들은 담배에 붙는 세금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싼(1갑에 $0.3) 버지니아에서 제일 비싼(1갑에 $4.35) 뉴욕 주로 부지런히 담배를 나르고 있습니다. 밀수로 인해 정부가 걷지 못한 세금이 더 보기

  • 2012년 11월 27일
    카탈루냐 독립 찬반투표 어려워질 듯

    지난 일요일 치러진 카탈루냐 지방선거에서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 찬반투표 실시를 제1 공약으로 내걸었던 마스 현 주지사의 CiU당이 사실상 패배했습니다. CiU는 50석을 얻어 제1당 지위를 유지했지만 과반(68석) 의석에 크게 못미쳤고, 2년 전 선거에서 얻은 62석보다도 줄어든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독립 찬반투표 실시를 허락한 영국 정부와 달리 스페인 중앙정부는 카탈루냐의 분리독립 요구는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과반을 얻지 못한 CiU가 주민투표를 실시하려면 21석을 얻어 2위를 차지한 좌파 분리주의 정당 더 보기

  • 2012년 11월 27일
    영국 중앙은행, 캐나다 중앙은행장을 새 수장으로 임명

    영국 중앙은행(The Bank of England)이 물러나는 멀빈 킹(Mervyn King) 총재를 대신할 새로운 수장으로 캐나다인이자 캐나다 중앙은행장을 맡고 있는 마크 카니(Mark Carney)를 임명했습니다. 카니는 내년 7월 1일 5년 임기의 영국 중앙은행 총재직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318년 역사를 가진 영국 중앙은행에 외국인이 수장으로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초 현재 중앙은행의 부총재인 폴 터커(Paul Tucker)가 킹 총재의 자리에 임명될 것이 유력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공개된 터커와 바클레이즈(Barclays) 은행의 로버트 다이아몬드(Robert Diamond)  회장 사이에 주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