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길이는 얼마가 적당할까?
2014년 9월 17일  |  By:   |  IT  |  No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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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에서는 어떻게 독자들을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고민하곤 합니다. 여기 데이터 분석 결과가 있습니다. 답은 7분짜리 포스팅입니다. 결론부터 보여드리죠. 포스팅 길이에 따라 사람들이 그 글을 읽느라 보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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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조회수부터 살펴보죠. 먼저 3분짜리 글이 조회수는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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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는 조회수 클릭보다 사람들이 실제로 글을 읽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Y축에 조회수 대신 그 글을 읽느라 보낸 누적시간을 대신 그려보았죠. 3분짜리 글이 조회수가 높기 때문에 이 글에서 보낸 누적시간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까지는 글에서 보내는 시간이 계속 커져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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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헷갈리니 방문자당 글에서 보낸 평균시간을 그래프로 그려보았습니다. 글이 길어질 수록 방문자가 글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죠. 여기에는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모든 방문자가 긴 글을 다 읽고 있을까요? 글을 끝까지 모두 읽는 소수 독자 때문에 평균 구독시간은 길어지나 대부분 사람들은 글을 읽지 않았다는 가정아래 중간값(통계 집단의 관측값을 크기 순으로 배열했을 때 전체의 중앙에 위치하는 수치) 을 그래프로 그려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긴 포스팅에서 보내는 시간은 어느 길이를 넘어가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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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포스팅당 방문자수를 그려보았습니다. 7분이 넘너가면 방문자수가 떨어지기 시작하죠. 흥미로운 건, 글이 길 수록 방문자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글의 길이와 질에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죠. 공들여 쓴 긴 글 일 수록 내용이 충실하고, 더 많이 공유되며, 트래픽을 끌어들입니다. 그러나 글의 길이가 아주 길면 일부 니치 독자들에게만 인기를 끌게 됩니다.

자 여기, 사람들의 관심을 최적화하려면 7분 짜리 글이 최고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나 너무 괘념치는 마세요! 통계의 분산값은 아주 컸고, 좋은 글은 길이가 얼마든 큰 인기를 끌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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