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의료 사보험 시장의 1위는 카이저 보험
비영리단체인 카이저 퍼마넨테(Kaiser Permanente)가 65조 원($59 billions) 규모의 미국 캘리포니아 의료 보험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회사인 시티그룹의 분석가인 칼 맥도날드(Carl McDonald)씨가 금주에 발간한 이 보고서는 2011년 전국 사업장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보험 등록과 보험금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공보험과 자영업자가 가입한 보험을 제외한 미국 의료 사보험 시장은 약 350조 원($317 billions) 규모이며 약 8천만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씨는 이 숫자가 미국 내 모든 사보험 시장을 포함한 것은 아니지만, 사업장과 개인이 의료 사보험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카이저는 캘리포니아에서 5백5십만 명으로부터 약 25조 원의 연간 보험료 수입을 거두어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이저는 미국 전역에서 약 6백6십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35개의 자체 병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위는 23%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웰포인트(WellPoint Inc.)의 자회사인 앤덤 블루크로스(Anthem Blue Cross)가 차지했고, 캘리포니아 블루쉴드(Blue Shield of California)가 14%로 3위, 헬스넷(Health Net Inc.)이 9%로 4위,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UnitedHealth Group Inc.)이 5%로 5위에 각각 위치했습니다. 의료 사보험의 미국 전국기준으로는 웰포인트가 14%,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이 12%, 카이저가 10% 등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LA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