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물건을 사나요? – 네!
정말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물건을 사나요? 이제 대답은 단호하게 “네!” 입니다. 2012년 미국시장에서는 폰과 타블렛에서의 거래가 240억 달러 상당 (폰 100억, 타블렛 140억)을 기록하며 81%의 성장율을 보였습니다. 이 수치는 아직도 전체 e커머스 대비 11%밖에 안되는 작은 수치로, 2013년 15%, 2016년에는 24%로 870억 달러 상당까지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작은 화면에서 물건을 잘 확인할 수 없으리라는 예상과 달리, 고객은 점점 모바일에서 모든 웹활동을 다 해결하는 형태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타블렛을 통한 판매가 두드러지게 성장했는데, 연휴기간동안고객은 대부분의 웹활동을 타블렛과 스마트 폰을 통해서만 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쇼핑을 하고 싶을때 밖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느긋하게 소파에 앉아 타블렛으로 줌 /드래그를 하며 상품을 구경합니다. Tea Collection 이라는 유아복 판매자는 이제 거래의 1/3이 폰이나 타블렛에서 일어난다며 아이패드 미니처럼 폰과 타블렛 사이의 상품이 나타나면 더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모바일커머스는 기대한만큼 크지 않다고 보는 사업자도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시작한 쇼핑을 결국 컴퓨터나 타블렛을 켜서 거래를 마무리 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이는 아마존이나 이베이처럼 모바일 전용 앱을 만들지 않은 작은 기업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Bits*)
*Bits는 New York Times의 Technology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