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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아닌 외국어 사용이 문제라고? ‘효율적 소통’ 이면에도 문제가 있다

통상 ‘미국의 언어’라고 하면 영어가 떠오르지만, 놀랍게도 미국에는 정부가 지정한 공용어가 없습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건 영어지만, ‘이민자의 나라’ 답게 다양한 언어가 존재합니다. 일각에선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영어만 사용하자”는 주장도 나오지만, 미국 사회에서 언어의 문제는 다른 모든 사안과 마찬가지로 인종 문제, 소수자와 이민자에 대한 차별과 맞닿아 있으므로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입니다. 언어의 다양성에 관해선 올해 대선에 나설 두 후보의 생각도 꽤 달라 보입니다. 멸종위기 언어 연합 소속 활동가 로스 펄린이 쓴 칼럼을 번역하고 해설을 썼습니다.

전문 번역: 공용어 없는 미국, 수백 개의 언어가 공존하고 있다

해설: 영어 아닌 외국어 사용이 문제라고? ‘효율적 소통’ 이면에도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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