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초콜릿. 그 중에서도 가장 초콜릿을 사랑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유로모니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매년 일인당 가장 많은 초콜릿을 소비하는 나라는 스위스입니다. 방문자를 초콜릿에 푹 담글 기세인 여행정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나라답습니다. 2015년, 스위스는 일인당 236.70달러를 초콜릿에 소비했습니다. 아일랜드와 영국이 각기 146.90달러와 146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데이터는 더 많은 소비가 더 많은 초콜릿 소비를 부르는지, 혹은 더 고급의 초콜릿을 소비하게 하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초콜릿 바 시장이 가장 크지만, 일인당 초콜릿 소비량으로 따지면 간신히 20위 안에 들 뿐입니다.
유로모니터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천억 달러를 초콜릿에 지출하리라 예상하며, 그중 순수하게 초콜릿 바를 소비하는 비용만 2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밀크 초콜릿에 대한 선호는 굳건합니다. 특히 미국, 영국, 독일의 큰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이란은 전 세계 다크 초콜릿의 절반 이상을 소비하며, 심지어 리투아니아에서는 2014-15년 동안 소비량이 10.3%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영국에서는 다크 초콜릿이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밀크 초콜릿에 비해 코코아의 함유량이 높은데, 이는 설탕량과 카카오버터에서 오는 지방량이 적다는 뜻이 됩니다. 더 ‘건강한’ 초콜릿이라 여겨지는 것이죠.
“전통적으로 밀크 초콜릿은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일인당 약 3달러를 초콜릿에 소비하는 반면, 미국에서는 거의 57달러나 됩니다.”
유로모니터의 식품분석가 잭 스켈리의 설명입니다. 이미 유럽과 북미에서는 초콜릿 소비가 부진한 상태입니다. 2010~2015년, 초콜릿 판매량은 북미에서 2%, 미국에서는 3% 감소했는데, 이는 “이미 지금 소비하는 양보다 더 많은 초콜릿을 먹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설탕과 지방이 적게 포함된 제품을 선호하게 된 것도 한 이유입니다. 그러나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질적인 측면에서의 초콜릿 판매량은 서유럽에서 2%, 북미에서 4% 가량 증가했습니다.
“서구에서는 더 높은 품질의 초콜릿을 즐기지만 그만큼 구입하는 빈도수는 줄어든 듯합니다. 사실, 다크 초콜릿의 소비는 증가하는 듯 보입니다.” 린트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는 지난 5년간 판매량이 약 65% 증가했으며, 기타 유명 초콜릿 브랜드 역시 무난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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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 Shocking Connection Between Eating More Chocolate And Winning The Nobel Prize
ㅋㅋㅋ 초콜렛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