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IT경제세계

미국과 개발도상국의 스마트폰 사용 현황

스마트폰 사용이 최근 더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은 미국인들의 정보화 시대의 삶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인 중 64%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2014년의 58%에 비해 증가한 수치입니다. 퓨리서치가 스마트폰 보유 현황에 관한 여론 조사를 처음 시작한 것이 2011년이었는데 그 당시 35%의 미국인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것에 비해 4년만에 29%가 상승했습니다. 남성의 66%, 여성의 63%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고 18~29세 사이 성인의 85%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인구 중에는 27%만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종별로 살펴보면 백인의 61%, 흑인의 79%, 그리고 히스패닉의 71%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육 수준별로 소유 현황을 보면 대학 졸업자의 78%, 그리고 고등학교나 고등학교 이하의 학력을 가진 사람의 52%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 중 23%는 경제적인 이유로 과거에 스마트폰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잠시 보류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 중에서 37%는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최대치에 도달한 적이 있으며 15%는 자주 그런일이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비교해서 개발 도상국에서 스마트폰 보급 비율은 어떨까요? 휴대폰 보급 비율은 높은 비율입니다. 32개 개발도상국과 신흥 발전국가에서 휴대폰 보급률 평균은 84%로 미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중국이 97%로 가장 높고 파키스탄이 47%로 가장 낮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급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개발 도상국 응답자 중 24%만이 인터넷 접근이 가능한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율 역시 국가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스마트폰 보유 비율이 55%, 칠레가 58%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반면, 파키스탄의 경우는 4%, 방글라데시는 6%만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휴대폰과 스마트폰은 특히 광역 인터넷 연결이 잘 되어 있지 않은 개발 도상국에서 중요한 통신 수단입니다. 개발도상국과 신흥 경제국가들에서 19%만이 집에 일반 전화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60%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입니다. (Pew Research Center)

개발 도상국에서 휴대폰 소유 비율과 스마트폰 소유 비율

 

미국 관련 원본 보기

개발 도상국 관련 원문 보기

arendt

View Comments

Recent Posts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이 사람이 트럼프의 미래일까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지표나 역사적 사례, 본보기가 있다면 어떤 게…

16 시간 ago

[뉴페@스프] “돈 때문이 아니다” 최고 부자들이 트럼프에게 정치 후원금을 내는 이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3 일 ago

‘백신 음모론자’가 미국 보건 수장 되다… “인신공격은 답 아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불가피한 인물도 다수 지명된…

4 일 ago

[뉴페@스프] “레드라인 순식간에 넘었다”… 삐삐 폭탄이 다시 불러온 ‘공포의 계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5 일 ago

[뉴페@스프] 사람들이 끌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름 결정론’ 따져보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7 일 ago

‘예스맨의 절대 충성’ 원하는 트럼프…단 하나의 해답 “귀를 열어라”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트럼프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보여준 이들로, 기존 공화당원들…

1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