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IT와 미디어 그룹을 중심으로 굵직한 인수 합병 소식이 많이 들렸습니다. 2014년 미국에서 최고 거래액 기록을 세운 인수 합병 건은 케이블 업체 컴캐스트가 타임워너를 450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었습니다. 이 둘은 미국 1,2위 케이블 사업자였습니다. 이 소식이 있기 전 케이블 업계 3위였던 차터 커뮤니케이션은 일찍이 올해 초 타임워너 케이블에게 370억 달러를 제시하며 인수 의향을 밝혔지만 결국 타임워너는 거절했습니다.
한편 아일랜드에 기반을 둔 다국적 제약회사 액타비스가 미국 제약회사 포레스트 랩을 250억 달러(약26조600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190억 달러에 사들인 건 올해 4위에 해당하는 인수 금액이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거대 기업 가운데 구글이 인수합병에 돈을 많이 썼습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유형자산 인수에 73억 6천만 달러, 무형 자산 인수에 14억 5천만 달러를 썼습니다. 지금까지 구글이 인수한 것 중에 가장 대박은 안드로이드였습니다. 안드로이드는 현재 세계 모바일 OS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구글과 비교해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합병 실적은 혼란스럽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그동안 도스(DOS), MS Dynamics, 파워포인트, Visio 등을 인수했던 건 성공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밖에 많은 인수 합병이 실패로 끝났거나 적어도 성공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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