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나는 슈퍼 히어로 영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이런 영화를 원하고 있으며 헐리우드는 더 많은 히어로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도 새 X-Men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슈퍼 히어로 영화는 우리를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최근 한 연구는 사람들이 이런 초능력에 관련된, 특히 하늘을 나는 능력이 포함된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인간이 가진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테튼 대학의 심리학자 플로레트 코헨(Florette Cohen)과 그녀의 동료들은 인간은 하늘을 나는 것에 환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이유 중 일부는 그러한 환상이 인간의 죽을 운명을 잊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먼저 여러 문명 속에 하늘을 나는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며, 이들이 가진 힘이 영원한 삶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어 천사는 하늘을 날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죽었을 때 영혼이 하늘로 날아간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곧, 비행은 초월의 상징입니다.
코헨과 그녀의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한 몇 가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일부 참여자들에게는 죽음에 대해 짧게 생각하도록 만들었고, 다른 참여자들에게는 다른 주제를 생각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후 이들은 하늘을 나는 상상이 얼마나 즐거운 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 결과, 죽음에 대해 생각했던 참여자들은 하늘을 나는 환상에 대해 훨씬 더 큰 호감도를 표시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실험을 통해 하늘을 나는 환상이 일시적으로 인간의 죽을 운명을 잊게 해주며 그 결과 죽음에 대한 인지를 낮춘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이는 슈퍼 히어로 영화의 인기가 어느 정도는 그들의 죽음에 대한 저항성에 기인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들을 봄으로써 잘 죽지 않는 존재를 상상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잊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동굴 벽에 하늘을 나는 상상의 존재를 그렸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렇게 그림을 그리는 대신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는 슈퍼 히어로 영화를 즐깁니다. 인간은 언제나 자신이 죽어야 할 운명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상상을 즐겨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계속 그럴 것입니다. (Psychology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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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문화는 미국이란 특수한 나라의 성향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영웅 이야기는 세계 어디나 있는 보편적인 것이지만 슈퍼히어로라고 불리는 특수한 형태의 영웅은 미국인의 멘탈리티에 특화된 듯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