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NASA는 715개의 외계행성을 발견했으며, 그 중 4개의 행성이 거주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항성은 태양과 같이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을 의미하며, 행성은 지구나 화성과 같이 항성의 주위를 도는 별을 말합니다. 외계행성은 태양계가 아닌 다른 항성의 행성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거주가능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1. 첫 번째 조건은 거주가능지역(Habitable Zone)으로 불리는,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지역에 행성이 존재하는가입니다. 태양계에서 이 기준에 드는 행성은 지구와 화성입니다.
2. 또한, 그 행성은 지구와 비슷해야 하며, 이는 지구 유사성 지수(Earth Similarity Index)라는, 행성의 크기, 밀도, 중력가속도, 표면온도 등으로 결정되는 값에 의해 비교됩니다. 이 값이 0.8 보다 클 경우 지구와 유사하다고 불리지만, 태양계 내의 행성들 중 여기에 속하는 행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외계행성 가운데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지구와 유사한 행성은 GJ667Cc로, 이 별의 지구유사성지수는 0.84입니다. 이 별은 전갈자리에 있으며 지구보다 4.5배 크고, 22광년이라는 우주에서는 상대적으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존재합니다. 다음으로 지구와 가까운 행성은 0.83을 기록한 Kepler-62e 행성으로 지구의 60% 크기이며 1,2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외계행성이 위의 두 조건을 만족한다고 해서 반드시 거주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이들이 거주가능하기 위해서는, 행성의 자전축의 방향, 자전주기, 지표면과 대기의 구성성분 등 추가 조건이 필요하며, 이들 중 몇몇 조건은 현재로서는 알아낼 수 없는 다른 조건입니다.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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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행성이란 말은 태양계에서 상대적으로 바깥쪽에 존재하는 행성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outer planet) 또는 지구보다 먼 곳을 공전하는 모든 행성(superior planer)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exoplaner"은 보통 "외계행성"으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