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펭귄의 발이 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턱시도처럼 보이는 펭귄의 깃털은 발을 제외한 몸의 전체를 덮고 있습니다. 이 깃털과 함께 피부아래 지방층은 매우 뛰어난 보온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온혈동물인 펭귄은 자신의 몸에 비해 커다란 발을 통해 몸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얼음위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는 경우에는 발이 얼지 않도록 발의 온도를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펭귄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펭귄의 다리에 있는 동맥은 발로 가는 피의 흐름을 조절하여 발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 편, 적도근처에 사는 갈라파고스 펭귄의 경우에는 발을 이용해 체온을 낮춰야 하며, 뜨거운 태양으로 인한 몸의 열을 차가운 발을 통해 내보냄으로써 체온을 유지합니다. (Lifeslittlemysteries)

원문 보기

veritaholic

Recent Posts

“숨 쉬는 건 범죄가 아니다”…노숙도 마찬가지? 간단치 않은 사정들

미국 연방대법원이 노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노숙자를 처벌한 지방 정부(시 정부)의 행동이 위헌이라는 사건에 관해 이번…

11 시간 ago

[뉴페@스프] Z세대 가치관에 문제 있다? 그런데 부모인 X세대가 더 문제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2 일 ago

기후변화로 인한 ‘변화’가 이 정도였어? 뜻밖의 결과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자연 재해는 우리에게 더는 낯선 일이 아닙니다. 아예 "기후 재해"라는 말이…

3 일 ago

[뉴페@스프] 경합지 잡긴 잡아야 하는데… 바이든의 딜레마, 돌파구 있을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6 일 ago

데이트 상대로 ‘심리 상담’ 받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운동만 자기 관리가 아니다

보스턴 대학에서 일하는 정신과 의사가 ‘자녀의 정신 건강에 과몰입하는 미국 부모들’에 대한 칼럼을 기고 했습니다.…

7 일 ago

[뉴페@스프] 습관처럼 익숙한 것 너머를 쳐다볼 때 비로소 보이는 것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1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