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소재한 투자회사인 버크리 노이스(Berkery Noyes)가 11일에 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의료정보분야에서 큰 투자이익을 낸 인수합병의 사례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발생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모펀드가 주도한 분야별 상위 네 개의 인수합병 총금액은 매년 21%씩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의료정보 회사인 멕케슨(McKesson)이 2012년에 가장 활발한 합병을 하였고, 포트워스(Fort Worth)에 소재한 사모펀드인 TPG 캐피털이 의료정보 인수합병에 가장 큰 재무적 파트너로 참여하였습니다. 버크리 노이스사의 토마스 오코너(Thomas O’Connor) 씨는 헬스케어 IT 뉴스지(Healthcare IT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의료분야에 투자 이력이 많지 않은 사모펀드도 참여를 많이 하는데, 이는 의료분야가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 자금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의료정보기술은 전자차트 등으로 병원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개인 의원이 큰 병원에 인수 합병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수합병으로 말미암아 발생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의 문제점을 검토하기 위해서 연방 거래 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는 2012년에 발생한 1,450개의 합병 중에 17개를 조사하였습니다. (FierceHealt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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