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출판된 “유럽과 미국의 폴란드 농부”가 이민자들의 생각과 태도의 변화를 이야기했던 것처럼, 사람들이 언제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가는 과학자들의 오랜 관심사였습니다. 지난 10년은 심리학자들이 사람들의 도덕에 보다 관심을 가진 시기입니다. “공정한 마음(The Righteous Mind)”의 조너선 하이트는 도덕적 태도는 개인의 정체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더 바뀌기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2006년 한 연구는 잘 만들어진 TV 프로그램이 사형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바꿨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방향전환(Redirect)”의 저자 윌슨은 ‘이야기’가 가진 감정적인 효과가 ‘자료’보다 사람들에게 더 어필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바뀌었을 때도 종종 자신이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정치인들이 생각을 바꾸고 난 뒤에도 자신의 신념은 바뀌지 않았다고 느끼는 이유입니다. 오바마는 동성애 부모를 둔 딸의 친구에 대해 딸과 나눈 대화가 자신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롬니는 공화당 지지자들과의 대화가 자신의 의료보험에 대한 입장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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