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향 담배가 새롭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오랫동안 담배를 피워 온 사람들에게는 담배의 중독성을 더 강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공중보건학계에서는 박하 담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식품안전청(FDA)은 지난 23일 담배첨가물로서의 멘톨에 대한 규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식품안전청이 발표한 153쪽에 이르는 연구결과는 박하 기름 추출물을 첨가하는 맨톨 자체가 건강에 더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맨톨이 흡연자에게 변형된 생리학적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식품안전청의 보고서는 일반에게 60일 동안 공개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규제에 대한 기초작업을 하게 됩니다.
인종별로도 박하향 담배에 대한 선호가 나뉘는데, 흑인의 75%, 라티노의 30%는 박하향 담배를 피우며, 백인은 20%만 박하향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박하향 담배에 대한 새로운 규제가 소수 민족에만 영향을 주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인종별 선호도의 차이가 유전적 요인 때문인지 심리적 요인 때문인지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L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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