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가 암의 위험을 상당히 줄여준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지난달 PLoS 유전학지(Journal PLoS Genetics)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아스피린이 체세포 유전자 기형(Somatic Genome Abnormalities)이라고 불리는 SGA의 증가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SGA는 암세포의 특징인 조절되지 않은 세포 성장을 유도하는 DNA 변화의 한 형태입니다. 연구원들은 위산 역류에 때문에 식도의 세포가 손상을 입는 바렛씨 식도를 가진 1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습니다. 손상을 입은 세포들은 때때로 암 발병 직전 세포로 변하거나 드물게 식도암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연구원들은 거의 평균 12년 동안 주기적인 조직검사를 통해서 체세포 유전자 기형을 추적하였는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사용이 세포의 돌연변이를 90% 이상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프란시스코대학의 진화와 암센터에서 수행되었으며, HIV 바이러스가 인체에서 일으키는 돌연변이를 추적하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더 많은 표본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대부분 암이 발생하는 데 10여 년이 걸리는 만큼 진행속도를 지연할 수만 있다면 사망의 원인을 암이 아닌 다른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원들의 주장입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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