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경영문화

어떻게 사람을 평가할 것인가

새로운 직원을 고용할 때 성적, 이전 직업, 직급 등 외부적인 요소를 파악하기는 쉽습니다. 소셜미디어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줄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건 기본적으로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겁니다. 업무는 가르칠 수 있어도, 태도나 성격은 바꿀 수 없으니까요. 아래는 사람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확인해야할 목록입니다.

1.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의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자신의 의견을 잘 피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하는 비율이 60%를 넘어간다면 자기중심적이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는 데 관심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긍정적인 기운을 전파하는 사람(energy-giver)인가요, 부정적으로 다른 사람 일할 기운까지 가져가는 사람(energy-taker)인가요?

3. 새로운 일에 방어적이 되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인가요, 바로 나서 뛰어드는 사람인가요?

4. 진실된 사람인가요, ‘척’을 하는 사람인가요?

5. 배우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배우자, 연인, 아주 가까운 친구는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걸 말해줍니다.

6.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대하나요? 저는 이를 택시기사나 웨이터 테스트라 부릅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친절하고 편안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인가요?

7. 어떻게 살아왔나요?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은 그 사람의 성격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어릴 때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사람이 창업자로서의 성공을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8. 무얼 읽는 사람인가요? 독서는 가치관과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최근의 시사뉴스도 파악하게 해줍니다. 많은 독서량은 지적 호기심의 증명이기도 합니다.

9. 이 사람과 긴 드라이브를 함께 할 수 있습니까? 한사람과 공항에서 오랜 시간 같이 갇혀있어도 괜찮을지 물어보는 “공항테스트” 가 있습니다. 비슷하게, 이 사람과 며칠을 함께하는 긴 드라이브를 할 수 있나요?

10.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까? 자신의 강점과 약점까지 잘 알고 있는 사람만이 발전도 가능합니다. (Harvard Business Review)

원문보기

heesangju

샌프란시스코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열린 인터넷이 인류의 진보를 도우리라 믿는 전형적인 실리콘밸리 테크 낙천주의자 너드입니다. 주로 테크/미디어/경영/경제 글을 올립니다만 제3세계, 문화생활, 식음료 관련 글을 쓸 때 더 신나하곤 합니다. 트위터 @heesangju에서 쓸데없는 잡담을 하고 있습니다.

View Comments

Recent Posts

[뉴페@스프] “트럼프가 손 떼기만 기다린다… 중국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1 일 ago

트럼프-머스크의 거침없는 공세, 그들에 맞서 본분을 지키려는 이들

지난 2022년 11월 스브스프리미엄의 시작과 함께 뉴욕타임스 칼럼을 골라 번역하고 해설을 달아온 스프x뉴욕타임스 코너의 마지막…

4 일 ago

[뉴페@스프] “미국 떠받쳐온 힘인데 무색해질 판… 그런데도 나만 좀 봐달라?”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5 일 ago

머스크가 자초한 테슬라의 위기…반전 드라마? 도태의 시작?

일론 머스크는 지난 대선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올인'하더니,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1 주 ago

[뉴페@스프] 트럼프 또 폭탄 발언… “종잡을 수 없는 트럼프, 움직이게 하는 방법”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1 주 ago

[뉴페@스프] ‘전원 사망’ 참사 브리핑에 나온 그들… “트럼프 말씀이 맞습니다”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