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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별로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체인

아시아계 미국인은 미국인 평균보다 4배나 더 자주 잠바주스(Jamba Juice)에 가나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 타코벨은 상대적으로 덜 갑니다. 최근 지역조사기업 Placed가 7만명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종은 어떤 패스트푸드점에 갈지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다른 인구통계학적 지표ㅡ 나이, 성별 소득은 인종만큼 유효한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인종이 부각되는 이유는 지역에 따라 특정인종이 많이 사는 지역이 있고, 레스토랑 체인도 대부분 미국 전역보다 연고지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특정 인종에 최적화된 마케팅도 한 몫 거듭니다. 맥도날드에서는 역으로 이를 활용하기 위해 소수 민족에서 마케팅 아이디어를 따오는 Leading with Ethnic Insight라는 캠페인을 추진하기도 하였습니다. (관련기사)

아래는 각 인종별 주로 가는 패스프푸드점 입니다.

– 백인이 주로가는 레스토랑은 주로 미국 중서부나 동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Taco Johns, Culver’s, Tim Horton’s, Steak ‘n Shake, Caribou Coffee

– 히스패닉이 가는 패스트푸드점은 타코나 남미권 패스트푸드 체인 등 그들의 문화에서 온 경우가 많습니다.
Pollo Tropical, El Pollo Loco, In-N-Out Burger, Wienerschnitzel, Del Taco

– 흑인은 치킨과 햄버거, 두 카테고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Church’s, Checkers, Popeye’s Chicken & Biscuits, Krystal, Rally’s

– 아시아인은 가장 다양한 분포를 보여줍니다.
Jamba Juice, In-N-Out Burger, Jack In The Box, Starbucks, Panda Express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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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sangju

샌프란시스코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열린 인터넷이 인류의 진보를 도우리라 믿는 전형적인 실리콘밸리 테크 낙천주의자 너드입니다. 주로 테크/미디어/경영/경제 글을 올립니다만 제3세계, 문화생활, 식음료 관련 글을 쓸 때 더 신나하곤 합니다. 트위터 @heesangju에서 쓸데없는 잡담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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