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애완동물을 키우면 심장병 위험이 줄어든다

지난주 미국 심장학회지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심장질환을 예방 또는 개선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다고 합니다. 미국 심장학회에 의해 선발된 심장전문의들은 심혈관 건강상태와 애완동물 보유에 대한 연관 관계를 연구한 논문들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심장질환 병력이 없었던 사람들은 애완동물을 키울 때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애완동물을 키울 때는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개나 고양이를 키움으로써 좀더 활발한 생활 습관을 갖게 되며, 이러한 습관이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임상적으로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몇몇 회사에서는 애완동물이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를 인정하여 개나 고양이를 사무실로 데려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베일러 의과대학의 글렌 레빈 박사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심화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Forbes)

원문 보기

Julian Lee

Recent Posts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이 사람이 트럼프의 미래일까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지표나 역사적 사례, 본보기가 있다면 어떤 게…

15 시간 ago

[뉴페@스프] “돈 때문이 아니다” 최고 부자들이 트럼프에게 정치 후원금을 내는 이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3 일 ago

‘백신 음모론자’가 미국 보건 수장 되다… “인신공격은 답 아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불가피한 인물도 다수 지명된…

3 일 ago

[뉴페@스프] “레드라인 순식간에 넘었다”… 삐삐 폭탄이 다시 불러온 ‘공포의 계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5 일 ago

[뉴페@스프] 사람들이 끌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름 결정론’ 따져보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7 일 ago

‘예스맨의 절대 충성’ 원하는 트럼프…단 하나의 해답 “귀를 열어라”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트럼프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보여준 이들로, 기존 공화당원들…

1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