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결혼에 관한 5가지 신화

  1. 결혼한 커플들 중 절반은 이혼하게 된다(?):
    2009년의 경우 1000 명 중 6.8명이 결혼 했고, 3.6명이 이혼했습니다. 그러나 이혼한 쌍은 과거에 결혼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두 숫자를 그대로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보다 우리의 직관에 맞는 이혼율, 곧 결혼한 사람들 중 최종적으로 이혼하게 되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는 이 비율이 1970년대 40%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떨어지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이혼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남녀의 초혼 연령이 늦어진 것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2. 결혼은 성생활의 종말이다(?):
    우리는 종종 성관계가 없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Match.com 의 조사에 의하면 41%의 부부는 1주일에 한 번 이상의 성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성에 관한 생각을 하는 비율도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높으며, 오르가즘을 느끼는 비율도 더 높게 나타납니다.
  3. 바람은 남자의 전유물이다(?):
    바람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바람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으며, 바람에 대한 정의 역시 사람마다 다릅니다. 90년대의 한 연구는 남성의 20-25%, 여성의 10-15%가 바람을 핀 경험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 연구는 두 비율이 거의 동일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4. 이혼은 아이에게 최악의 선택이다(?):
    부모가 이혼한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이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2010년의 한 연구는 자주 다투면서도 아이를 핑계로 이혼하지 않은 부모가 이혼한 부모보다 아이에게 더 나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5. 결혼은 과거의 생활방식이다(?):
    사람들이 결혼을 점점 늦게 미루는 요즘, 결혼제도는 인간의 삶에서 사라져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2001년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여성의 55%, 남성의 47%가 결혼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LiveScience)

원문 보기

veritaholic

Recent Posts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이 사람이 트럼프의 미래일까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지표나 역사적 사례, 본보기가 있다면 어떤 게…

11 시간 ago

[뉴페@스프] “돈 때문이 아니다” 최고 부자들이 트럼프에게 정치 후원금을 내는 이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일 ago

‘백신 음모론자’가 미국 보건 수장 되다… “인신공격은 답 아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불가피한 인물도 다수 지명된…

3 일 ago

[뉴페@스프] “레드라인 순식간에 넘었다”… 삐삐 폭탄이 다시 불러온 ‘공포의 계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4 일 ago

[뉴페@스프] 사람들이 끌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름 결정론’ 따져보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6 일 ago

‘예스맨의 절대 충성’ 원하는 트럼프…단 하나의 해답 “귀를 열어라”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트럼프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보여준 이들로, 기존 공화당원들…

1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