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주 정부 예산 중 삭감 예정인 약 94조 원($85 billions)은 국방예산 다음으로 보건의료예산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예정입니다. 이는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공중 보건이나 의학연구분야에 예산이 줄어든 것에 대해 추가 악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주요 대학과 병원에 소재하는 연구소에서는 이미 연구원을 정리해고하고 있으며, 지역보건당국에서는 예방 캠페인과 전염병 관리 프로그램의 규모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정치권에서 의료분야에 대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오바마 정부의 보건 관료들은 예산 삭감을 언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지침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의학 협회, 병원 협회, 간호사 협회와 같은 주요 의료 전문가 단체들은 메디케어(Medicare)에 대한 재정삭감으로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며, 사보험 환자 비중이 낮은 병원이나 의사들의 재정을 나쁘게 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L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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