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Economy / Business

맥킨지, 육아 때문에 직장 그만뒀던 전 여성 직원 채용 노력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McKinsey)가 결혼과 육아 때문에 맥킨지를 그만둔 전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컨설팅이나 은행과 같이 전문직에서 여성 인력들은 20대에 강도 높은 일을 한 뒤 아이가 생기면 회사를 떠나거나 파트타임으로 전환해 왔습니다. 2011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맥킨지 디렉터는 여성 인력이 맥킨지 전체에서 25%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며 이는 회사가 능력있는 많은 여성들은 놓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었습니다. 맥킨지에는 전 세계적으로 8천명의 컨설턴트들이 활동하고 있고 맥킨지에 몸담았던 전 직원들은 2만 4천명이 있습니다. 맥킨지는 2만 4천명의 전 직원들 중에서 육아를 이유로 회사를 떠났던 여성 직원들에게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을 제시하며 회사로 돌아올 의사가 있는지 타진하고 있습니다. 다른 컨설팅 회사인 베인(Bain & Co.)역시 파트너들이 적극적으로 여성 인력 확충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베인에서 2000년 이후 다시 회사로 돌아온 여성은 100명이 넘는데 대부분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입니다. (Wall Street Journal)

원문보기

arendt

Recent Posts

[뉴페@스프] 공격의 고삐 쥔 트럼프, TV 토론으로 승리 방정식 재현할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20 시간 ago

“‘기생충’처럼 무시당한 이들의 분노” vs “트럼프 지지자들, 책임 돌리지 말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브렛 스티븐스가 "진보 진영의 잘난 척"에 대한 반감이 트럼프에게 승리를 안겨다줄 수 있다는…

2 일 ago

[뉴페@스프] “‘진짜 노동자’의 절망,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미국 대선의 진짜 승부처는 여기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3 일 ago

이번 대선은 50:50? “트럼프도, 해리스도 아닌 뜻밖의 변수는…”

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 결과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5 일 ago

[뉴페@스프] 이야기꽃 피우다 뜨끔했던 친구의 말… “조금씩 내 삶이 달라졌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6 일 ago

[뉴페@스프] 스벅 주문법이 3천8백억 개? 창업자 호소까지 불러온 뜻밖의 악순환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1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