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미디어에서 책의 저자들이 온라인 북리뷰를 돈을 주고 구입하는 사례에 관한 기사를 내보낸 뒤로 출판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Amazon)은 북리뷰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엄마가 쓴 책에 아들이 별 5개의 평점을 주는 것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습니다. 책의 저자가 다른 사람의 책을 리뷰한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작가들은 이미 수천 개의 리뷰가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합니다. 몇몇 작가들은 이러한 방침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거짓으로 작성된 리뷰를 보고 책을 사는 것은 소비자에게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부터 아마존이 작가와 리뷰어와의 관계를 어떻게 알고 특정 리뷰를 삭제하는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리뷰어의 역할이 출판시장 만큼 중요한 곳이 없기 때문에 작가들은 지인이나 자신의 팬들에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서 리뷰를 독려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열성 팬들은 책을 읽지도 않은 상태에서 별 5개 평점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존은 이에 대해 “자사의 리뷰는 반드시 책이나 그 제품을 사용한 것을 전제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는 괜찮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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