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동시에 둘 이상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지난 11월 닐슨의 보고서는 미국인의 40%가 하루 한 번 이상 TV를 보면서 타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미시간대학의 인지심리학자 마크 베커는 이렇게 두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조사했습니다.
“오늘날 아이들은 항상 웹에 접속해 있으면서도 더 우울해 하며 걱정이 많은 것처럼 보입니다.”
319명의 대학생에게 행해진 설문조사로부터 베커는 주로 두가지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의 증상을 두배나 높게 드러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두 그룹 사이에는 사회적 불안(Social Anxiety)의 차이도 비슷하게 드러났습니다.
“아직 어떤 기기가 특별히 더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무엇이 이런 현상을 만드는지를 알기위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합니다.”
멀티태스킹을 자주 하면서 불안과 우울증이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베커는 디지털 휴가(media vacation)를 권합니다.
“잠깐 기기들을 끄고 당신의 기분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한 번 관찰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Live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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