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추억(nostalgia)은 우리를 어떻게 강하게 하는가

즐거운 추억(nostalgia)을 되새기는 것은 추위와 싸우는 데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연구가 감정(Emotion)紙에 실렸습니다.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의 심리학자 팀 와일드셧은 사람이 기분좋은 과거를 기억할 때 심리적으로 편안해진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이 효과가 실제로 생리적인 효과로 이어지는 지를 알아보려 했습니다.

첫번째 실험은, 자원자들이 30일동안 매일 그들이 추억에 빠진 날을 기록하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날씨가 추울수록 더 추억에 빠져들었습니다.”

그 다음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을 차가운 방에 넣고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다른 일반적인 사건을 생각하도록 했습니다. 그 후 방의 온도를 추측하도록 했습니다.

“추억에 잠겼던 사람은 그 방을 더 따뜻하게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실험에서는 역시 참가자들을 추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일반적인 사건을 생각하도록 했습니다. 그 후 차가운 물에 손을 넣고 몇 초 동안을 견디는지를 측정하였습니다.

“예상대로, 즐거운 기억을 떠올린 사람들이 더 오래 버텼습니다.”

“이 연구는 추억이 항상성(homeostasis)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제 차가운 온도 외의 다른 신체적 불편을 견디는 데도 추억이 도움을 줄 것인가를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LiveScience)

원문 보기

veritaholic

View Comments

Recent Posts

[뉴페@스프]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는데…끝나지 않은 팬데믹의 경고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13 시간 ago

[뉴페@스프] 격노한 트럼프 ‘금요일 밤의 학살’… “자비 없는 복수”의 전말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2 일 ago

[뉴페@스프] “이렇게 뒤집을 줄은…” 전쟁 단박에 끝내겠다던 트럼프의 선택지가 이것?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1 주 ago

[뉴페@스프] “답장 없으면 사직 간주” 백악관 명의 메일… 수백만 명에 겨눈 칼끝, 결말은?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2 주 ago

[뉴페@스프] “전쟁 반대” 외치지만… 반대해야 할 가장 큰 이유를 놓치지 않았나요?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2 주 ago

[뉴페@스프] “선 넘는 대통령, 저항은 미미”… 트럼프 ‘독재 야망’ 꺾으려면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3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