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퍼레이션(News Corporation)社가 아이패드 전용 신문 “더 데일리(The Daily)” 사업을 접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뉴스코퍼레이션은 애플과 손잡고 새로운 태블릿 시대에 맞는 언론을 선보이겠다며 The Daily를 야심차게 시작했습니다. 구독료는 1주일에 $0.99, 1년 단위로는 $39.99였습니다. 50만 명이 유료로 구독을 하면 수지 타산이 맞는 사업이었지만 실제 유료 회원은 10만 명 남짓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연간 3천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적자만 남긴 채 뉴스코퍼레이션은 사업을 접게 됐습니다. 유료회원 1백만 명을 자신했던 머독도 충격과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경쟁에서도 다양하고 과감한 실험을 마다하지 않았던 머독은 더 데일리의 인력들은 뉴스코퍼레이션 산하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 등 다른 언론사로 나뉘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지난 7월 The Daily는 경영난을 이유로 170명 인력 가운데 1/3 가량을 감축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시장은 급격히 변하는 환경에 맞춰 끝없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뉴스블로그인 허핑턴포스트(The Huffington Post)는 통신사 AOL에 3억 1천 5백만 달러에 팔렸고, 이에 앞서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이 잡지 발행을 중지하고 모든 뉴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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