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람들은 종이에 인쇄된 글자만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해 글을 읽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은 종이 또는 킨들과 같은 E-ink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읽는 속도만 고려한다면 배경광(backlit)이 있는 태블릿이 더 유리하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그 효과는 시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욱 크게 나타났습니다.
뉴저지의 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의 연구진은 사람들에게 종이책, 배경광이 없는 킨들, 아이패드2를 통해 책을 읽도록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종이책의 경우 분당 187 단어를, 킨들 12포인트 크기에서는 분당 196 단어를, 아이패드2의 킨들앱 에서는 분당 224 단어를 읽었습니다.
“배경광은 글자를 선명하게 만들어 사람들이 단어를 더 빨리 인식하게 합니다. 이 효과는 시력이 약한 사람들일수록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로 실험을 진행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Live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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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건강으로 따지면 어떤게 나을련지 궁금하네요.
네. 저도 궁금합니다만, 우선 '눈의 건강'이라는 것이 쉽게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험이 간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눈의 건강'을 '시력'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장기적인 기간동안의 역학조사를 이용해 시력의 변화와 사용했던 기기를 조사하여 어떤 결과를 낼 수도 있겠습니다만, 역시 다른 요소가 많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하구요. (예를 들어 책/킨들/아이패드의 사용자층의 사회경제적 환경이 다를 수 있구요.)
단기적인 '눈의 피로감'의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책/킨들/아이패드를 일정시간 읽게 한 후, 눈의 반응속도, 또는 눈물의 양을 측정하여 어떤 결과를 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간단하게는 실험대상에게 얼마나 눈이 피곤해 졌는지를 직접 묻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끄집어 낼 수 있는 결론은 상당히 제한적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