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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메콩강 유역 치안 확보에 팔 걷어붙이나

메콩강은 중국 서남부 윈난성에서 발원해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을 지납니다. 황금 삼각지대(Golden Triangle)는 메콩강 유역 중에서도 위 나라들의 접경지대를 일컫는 지명인데, 기업적인 마약 재배가 이뤄지고 마약을 둘러싼 조직폭력배들의 범죄가 끊이지 않는 무법지대입니다. 이 곳에서 지난해 10월 두 손이 묶이고 눈에 가리개가 씌워진 채 수장된 중국 국적의 선원 13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강력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시신을 발견한 태국 경찰과 공조를 벌여 용의자들을 추적했고, 라오스에서 조직폭력배이자 해적인 주범 나우 캄을 비롯해 일당을 체포했습니다. 라오스 정부가 이들을 추방하자 신병을 인도받아 중국 법정에 세웠고, 4명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습니다. 중국언론 글로벌 타임즈는 이번 사건이 중국 정부의 메콩강 일대 정책에 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더 이상 중국인의 안전이 위협 받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는 겁니다. 중국 정부는 아예 이 지역의 화물운송 체계를 수상 운송 대신 육상 운송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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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p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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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은 잘 모르겠고, 국제정세에 어두운 제가 알기로도 이 지역이 국제 밀거래의 성지 비슷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탈북자들이 주로 이 경로를 통해서 한국에 오지요.. 중국이 대남 국경 경비를 강화한다면 탈북자들이 더 힘들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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