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과학연구는 유학생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사회과학과 심리학을 포함할 때, 2010년 미국에서 배출된 박사의 40%는 외국인이었습니다. 물리학, 공학, 수학,전산학만을 본다면 그 비율은 50%가 넘습니다. 이는 70년대와 비교할 때 두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18일 발표된 미 국립 과학재단의 보고서는 이들 중 약 2/3가 학위를 받은 후에도 미국에 남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비율은 국가에 따라 크게 달랐습니다. 2001년에서 2007년 사이 박사학위를 받은 외국인중 2008년도에 미국에 남아있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그 기간 동안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 중 10.8% 를 차지, 미국을 제외한 가장 많은 학위자를 배출한 중국인의 경우 93%가 미국에 남은 반면, EU, 인도의 뒤를 이어 3.7%를 차지한 한국인의 경우 박사학위자 중 54%만이 미국에 남았습니다.
박사학위자들은 대체로 절반은 학계에서 직업을 구하며, 다른 절반은 사기업, 사회적 기업, 공기업, 등에 취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ature)
(보고서에는 학문분야별 박사학위자의 외국인 비율, 학위후 이동 국가및 비율, 고용 분야, 학문분야별 수입등의 유용한 자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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