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노벨상 수상자들은 압도적인 차이로 오바마 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2명의 미국과학자를 포함한 68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오바마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작성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번영을 위해 과학이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미트 롬니 후보의 예산안대로 과학에 대한 공공의 투자가 줄어든다면 미국의 혁신은 크게 후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롬니의 부통령 후보인 폴 라이언은 미 국립보건원(NIH)의 예산을 깎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08년에도 노벨상 수상자 76명은 오바마를 지지한 바 있습니다. 지난주 콜럼비아대학의 생물학 교수 마틴 찰피는 스톡홀름에서 노벨화학상을 수여한다는 전화를 받자마자 오바마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과학자들도 자신들이 국가의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발언해야 합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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