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란 트라우마라고도 불리며 커다란 사고를 겪은 후, 사고와 관련된 과민반응 등의 정신적 질환을 겪는 것을 말합니다.
“PTSD는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연구할 도덕적 의무가 있습니다.”
현재 PTSD를 치료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환자로 하여금 그 사고에 대한 기억을 반복적으로 되살리게 하고, 현재의 안전한 상태와 그 기억을 연관시키는 것입니다. 어떤 환자는 이런 치료과정에 압도되기도 하고, 많은 환자들이 결국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게 되고 맙니다.
스탠포드대학의 아시야 롤즈는 지난 8월 발표된 인간이 수면중 학습이 가능하다는 연구에서 PTSD 치료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는 쥐를 PTSD 상태로 만든 후, 깨어 있는 상태에서의 치료보다 적절한 약물과 함께한 수면중의 치료가 쥐의 상태를 더 낫게 만들었음을 보였습니다.
“자는 동안 연관된 기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을 지울수도 있다는 뜻일 겁니다.”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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