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은행이자 자산관리 회사인 Piper Jaffray의 애널리스트 Munster 씨는 지난주 동료들과 매일 밤 애플 웹사이트에서 다음날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아이폰을 사려고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판매가 시작되는 밤 10시 정각에 로그인을 했다면 아이폰5를 구할 수도 있었지만 Munster 씨는 일반 고객이 아이폰5를 얼마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려고 10시 정각이 지난 뒤에 로그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폰5 물량 부족은 지난 9월 말 700달러를 넘었던 애플의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해 635.85달러까지 떨어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공급 부족이 수요 부족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 공급 부족도 매출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는 아이폰5 배송에 3~4주 가까이 걸릴 수 있다는 공지가 떠 있습니다. 아이폰5의 공급 부족과 이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곧 출시될 아이패드 미니의 반전 효과를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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