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친구들의 평가가 더 정확합니다

콘코르디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한 개인이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성격을 가질지 자기 자신보다도 그 친구들이 더욱 정확히 예측한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1976년 1, 4, 7학년 학급의 모든 학생에게 친구들을 공격성(aggression), 호감도(likeability), 사회적 위축(social withdrawal)의 기준에서 평가하게 하였고, 자기 자신도 역시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20년 동안 다양한 방식의 설문조사를 통해 그들의 성격을 신경증(neuroticism), 외향성(extroversion), 개방성(openness), 쾌활함(agreeable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의 분류 아래 평가하였습니다. “우리는 친구들의 평가가 더 정확하게 그 사람의 미래와 일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하루종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점과 공격성과 호감도가 학교생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일리가 있는 결과입니다” (LiveScience)

원문보기

veritaholic

View Comments

Recent Posts

[뉴페@스프] “응원하는 야구팀보다 강한” 지지정당 대물림… 근데 ‘대전환’ 올 수 있다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일 ago

[뉴페@스프] ‘이건 내 목소리?’ 나도 모를 정도로 감쪽같이 속였는데… 역설적으로 따라온 부작용

* 비상 계엄령 선포와 내란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한동안 쉬었던 스브스프리미엄에 쓴 해설 시차발행을…

4 일 ago

살해범 옹호가 “정의 구현”? ‘피 묻은 돈’을 진정 해결하려면…

우리나라 뉴스가 반헌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해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뉴스로 도배되는 사이 미국에서…

5 일 ago

미국도 네 번뿐이었는데 우리는? 잦은 탄핵이 좋은 건 아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투표가 오늘 진행됩니다. 첫 번째 투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으로 투표에…

1 주 ago

“부정 선거” 우기던 트럼프가 계엄령이라는 카드는 내쳤던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 이후 미국 언론도 한국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사태에 큰 관심을 보이고…

2 주 ago

트럼프, 대놓고 겨냥하는데… “오히려 기회, 중국은 계획대로 움직이는 중”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안보…

3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