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물보호협회(PETA)는 세계 항공배송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페덱스와 UPS로부터 연구용 포유류를 나르지 않겠다는 서면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UPS는 차후 이 제한을 양서류, 어류, 곤충류 등 비 포유류 동물로까지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캐시 길레르모 PETA 부회장은 이번 결정을 발판 삼아 다른 항공사들도 연구용 동물수송을 거부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많은 항공사들이 PETA 등 동물보호단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영장류를 수송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선의 연구자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노퍼스라는 아프리카 개구리를 연구하는 콜럼비아 대학의 신경생물학자 다시 켈리는 위스컨신과 미시간의 회사로부터 UPS를 이용해 개구리를 익일배송 받아 왔습니다. “이 개구리들은 성인이 되는데 2년이 걸립니다. 개구리들이 살 수 있는 생태계를 인위적으로 조성하는 데는 엄청난 비용이 듭니다” 과학정책 전문가인 조셉 헤이우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과학자들이 정말 중요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동물이 있다면, 그것이 어디에 있든 과학자들은 실험을 하게 될 겁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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