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운전을 즐기게 만드는 비디오게임이 청소년에게 나쁜 운전습관을 심어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대중매체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에서 다트머스 대학의 제이 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14세의 5천명의 청소년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4년동안 4번에 걸쳐 전화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인터뷰에서 절반 이상의 청소년이 GTA III(58%), 스파이더맨II(32%), 맨헌트(12%) 와 같은 성인용 게임을 즐겼다고 답했고, 그들이 16세가 된 세번째 인터뷰에서 1/4의 응답자가 안전하지 않은 운전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터뷰에서 90%의 응답자는 과속(78%), 꼬리물기(26%), 칼치기(26%), 적신호를 무시하기(20%) 등의, 하나 이상의 위험한 운전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어떤 게임들은 청소년들이 위험을 즐기는 성격을 가지게 하거나, 음주와 흡연 같은 행동을 하게 하기도 합니다”
(Live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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