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은 교과서를 읽고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치고 시험기간이 되면 그 부분을 읽습니다. 최근 연구는 교재를 다시 읽는 것보다 퀴즈를 보는 것이 내용을 기억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세번의 퀴즈를 보았던 그룹은 교재를 세 번 더 읽도록 한 그룹에 비해 50% 더 높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교재를 반복해서 읽으라고 권합니다. 이런 현장과 연구결과의 괴리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들이 최신연구를 따라와야 한다고 주장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교육은 그 자체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직업이며 교사들이 직접 의미가 있는 연구결과들을 골라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의료계에서는, 현장의 의사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적합한 결과들을 요약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교육계에도 이런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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