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세 살된 고릴라 케쇼는 동생 알프를 2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두 고릴라 형제는 더블린 동물원에서 태어나 같이 자랐지만, 형은 2년 전 런던 동물원으로 옮겨졌었습니다. 그러나 브리스톨 근처의 롱릿 사파리공원에 새로운 고릴라 서식지가 만들어지면서 형제는 다시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롱릿의 사육사 마크타이는 말합니다. “더블린 측은 두 형제가 서로를 알아 볼 지 미심쩍어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히 서로를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도 케쇼가 알프의 장난을 잘 받아줄 지 약간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순식간에 가까워졌고 케쇼는 알프가 자신에게 거는 거친 장난을 놀랄 정도로 잘 참고 있습니다” 30년 동안 고릴라를 연구해 온 영장류연대(Ape Alliance) 의장 이언 레드몬드 경은 이 사진들이 그들의 기쁨을 드러낸다고 확신합니다. “이 사진들을 보세요. 지성과 사회성을 가진 두 개체가 다시 만나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원문은 7장의 고릴라 사진과 설명입니다).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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