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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손 떼기만 기다린다… 중국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업무를 정지하고 조직 자체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기 시작한 곳이 국제 사회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도맡아 하는 정부 기관 국제개발처(USAID)입니다. 무기와 군사력, 힘을 앞세운 ‘하드 파워’가 아니라 문화적으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사람들에게 스며들어 마음을 얻는 ‘소프트 파워’를 추구하던 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과 마가(MAGA) 성향의 유권자들은 왜 국제개발처의 존재를 견딜 수 없을 만큼 싫어하는 걸까요? 국제개발처가 하는 일이 정말로 가장 먼저 고쳐야 할 세금 낭비일까요?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칼럼니스트 가운데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로스 더우댓의 칼럼을 번역하고, 케네디(JFK) 대통령이 국제개발처를 설립할 때의 취지는 무엇이었는지 되짚어보며 트럼프 대통령이 계획한 대로 국제개발처가 문을 닫으면 그 소프트 파워의 공백은 누가 어떻게 메우게 될지도 예상해 봤습니다.

전문 번역: 국제개발처 돈줄 겨냥한 트럼프… MAGA는 미 제국을 경영할 수 있나?

해설: “트럼프가 손 떼기만 기다린다… 중국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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