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을 빨리 배우고 싶거나 복잡한 기타 코드 진행을 단시간에 외우고 싶은 분들께 전해드릴 희소식이 있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연구진에 따르면 새로운 기술을 연마할 경우 연습하는 패턴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 훨씬 빠른 속도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기계적인 움직임과 관련된 기술을 습득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해당 동작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는 것이었습니다. ‘체득하다’는 우리말 표현처럼 우리 몸의 근육 세포가 그 동작을 기억하도록 쉴 새 없이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죠.
홉킨스 대학 연구진은 이러한 기존의 방식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완벽한 방법은 아닐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연구진은 기존에 수행하던 연습 패턴을 매번 조금씩 바꾸는 것만으로도 학습 속도가 현격히 증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를테면, 야구 배트 스윙을 연습할 경우 배트의 크기와 무게를 조금씩 바꿔가면서 연습하는 것이죠.
연구진은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이미 신체와 뇌가 알고 있는 정보에 새로운 정보를 겹겹이 쌓아 올리는 것이 필수적인데, 똑같은 동작만을 반복하게 되면 이러한 과정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연습 패턴에 조금씩 변화를 주게 되면 이러한 정보 축적 과정이 촉진되어 기술의 습득 속도도 덩달아 빨라지는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홉킨스 대학 연구진은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연습 패턴의 변화가 너무 과격하게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 비상 계엄령 선포와 내란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한동안 쉬었던 스브스프리미엄에 쓴 해설 시차발행을…
우리나라 뉴스가 반헌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해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뉴스로 도배되는 사이 미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투표가 오늘 진행됩니다. 첫 번째 투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으로 투표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 이후 미국 언론도 한국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사태에 큰 관심을 보이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