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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엔 더 나은 내가 되는 열다섯 가지 방법

올해의 당신이 더 잘 입고, 더 잘 먹고, 더 잘 사랑하도록 도와줄 몇 가지 작은 아이디어가 여기 있습니다.

1. 편안한 속옷을 입으세요. “나는 ‘할머니 팬티’만 입어요.” 라고 줄리아 베일리스는 말합니다. 마얀 톨레다노도 한 마디 거듭니다. “정말 섹시한 건 자연스럽고 편안한 것이죠.”

2. 커피를 드세요. 장수 관련 전문가인 댄 부어트너는 “커피는 미국인의 식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산화물질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3. 사랑하는 (혹은 사랑하고 싶은) 사람의 눈을 정확히 4분간 쳐다보세요. 2분 말고, 3분 말고, 4분입니다. “모던 러브” 칼럼의 작가인 맨디 렌 캐트런은 “2분은 그냥 상대가 겁에 질리게 만들기에 충분하죠.”라고 말합니다.

4. 잠수 타지 마세요. 누군가의 삶에서 (혹은 연락망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식으로 관계를 끊어버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다음엔 당신이 답이 돌아오지 않는 문자의 주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5. 아기들에게 상냥하세요. 비행기에서 악을 쓴다 할지라도요. 나이페샤 밀러는 올해 초 옆자리에 앉은 승객의 울부짖는 아기를 돌봐준 덕분에 사회관계망에서 유명해졌죠.

6. 자신감 넘치는 옷차림을 하세요. 테니스 챔피언인 노박 조코비치는 “그날의 옷차림이 맘에 든다면, 심리적으로 분명 영향력이 있지요.” 라고 말합니다.

7. 이혼을 앞두고 있다면,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세요. 어쩌면 거의 상상조차 못할 일, 가령 이혼 후 가족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8. 담배를 내다버리세요. 작가 츠와레 시차는 “담배를 끊는 게 고역이라 할지라도, 막상 ‘중년의 위기’라는 게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와 있다는 걸 깨닫게 되면 뭐든지 일어나도 무방할 것 같은 생각이 들죠.” 라 말합니다.

9. 반려동물을 들이세요. 우울증을 완전히 치료할 수 없다고들 할지라도,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삶은 훨씬 나을 겁니다.

10. 언뜻 보기에 불가능할 법한 일을 해보세요. 삶이 바닥에 부딪쳤다는 기분이 든다면, 이제 스스로에게 다시 도전할 때가 온 걸지도 모릅니다. “뚱보, 미국을 가로지르다”의 저자 에릭 하이츠는 미국을 자전거로 가로지를 생각을 함으로써 그 일을 해냈습니다.

11. 결혼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면, 그 마음을 가져가세요. “모던 러브”의 작가 에이다 칼훈이 말했던 “삶은 고통이지만, 그렇다 할지라도.”라는 격언을 기억하세요.

12. 섹스를 무시하지 마세요. 바닥으로 치닫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커플 테라피를 시도해 보세요. 특히 다른 것들을 손대기 전 잠자리 문제부터 꺼내 보세요.

13. 당신이 당신 전자기기의 주인이란 사실을 명심하세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혹은 사용하지 않을 때를 고려한 몇 가지 규칙을 만들어 보세요.

14. “이걸 하기엔 너무 늙었어.”란 문장에서 벗어나세요. 도미닉 브라우닝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태도야말로 나이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그 무언가입니다. ‘환갑이 되면 그 말을 하자. 이 생각은 내 개인적인 만트라가 되었죠.”

15. 당신을 도와준 이들에게 친절하세요. 딸의 결혼식날 양아버지를 초대한 친아버지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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