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전략은 똑똑한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똑똑한 사람이라고 당연히 전략에 능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가진 문제는 언제나 정답을 찾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전략에서는 절대적으로 옳은 정답은 없습니다. 상대적인 질의 차이만이 존재할 뿐이죠. 더군다나 미래 전략은 언제나 불확실한 상황에서 불완전한 정보를 토대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에 처음에 정답일 것이라 선택한 전략이 언제나 끝까지 옳은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진정한 전략가는 유연함과 상상력, 그리고 회복력을 갖춰야 합니다. 상황이 전개되면서 새롭게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며, 목적을 향한 다양한 경로를 시시각각으로 상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숱한 작은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끊임없이 접근법을 변화시킬 수 있는 회복력도 필요하죠.
하지만 세상 그 어디에도 순수 지성이 이러한 능력을 결정한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똑똑한 사람들은 상대방으로부터 자신의 주장에 동의를 얻지 못할 때 오히려 방어적으로 행동하며 경직된 사고를 보이는 경향이 있죠.
그렇다고 해서 똑똑한 사람들이 전략을 피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략이 똑똑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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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함'의 정의가 항상 논란이 되는 이유중 하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