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생후 6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촉감과 대상에 대한 시각 정보를 연결하지 못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생후 4개월 된 아기들의 경우 “촉감이 아직 다른 감각과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런던대학교의 심리학자 자나쓰 베굼 알리는 말합니다. “시각 정보 및 청각 정보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녀와 그녀의 동료들은 이 결과를 <현대 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아기들을 살짝 건드린 후 아기의 반응을 기록했습니다. 6개월 된 아기들은 두 발이 꼬여 있는 상태에서 발을 건드렸을 때 어느 발이 닿았는지 종종 헷갈려 했습니다.
“오른발을 건드렸을 때, 왼발을 움직이곤 했습니다.” 알리 박사의 말입니다. 이는 아기들이 그 감각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나타나는 실수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4개월 된 아기들은 발이 꼬여있을 때 이런 혼란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더 빨리 반응했으며, 이는 뇌가 처리하는 정보의 양이 더 적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사실 발이 꼬여 있을 때는 어른들도 종종 어느 발에서 감각이 느껴졌는지를 찾는 데 헤매곤 합니다.
선천적 시각장애인들의 경우, 발이 꼬여 있건 그렇지 않건, 다른 이가 어느 발을 건드렸는지를 정확히 파악한다는 선행연구가 있습니다. 반면 후천적 시각장애인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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