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9월 23일을 ‘정시퇴근의 날(Go Home on Time Day)’로 지정하고, 사람들이 정해진 노동시간을 준수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정규직(full-time) 노동자들은 평균 주당 40여 시간을 일합니다. 영국 노동자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대부분의 OECD 국가들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정규직(full-time)과 비정규직(part-time)을 통틀어 영국 노동자들은 연간 1,677시간을 일하며, 이는 OECD 국가 중 노동시간이 가장 긴 멕시코보다 500시간이나 적습니다. 멕시코 근로자들은 연간 2,228시간을 일하며 이를 주당으로 환산하면 44시간 정도 됩니다.
긴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다른 국가들로 한국(2,124시간), 그리스(2,042시간), 칠레(1,990시간), 그리고 폴란드(1,923시간)가 있습니다. 독일의 노동시간은 연간 1,371시간으로 가장 적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에 비해 문제는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해낸 일의 양과 일한 시간이 서로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수많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특히 위 OECD 국가들의 경우, 평균 노동시간과 노동시간 당 소득 간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반비례합니다. 즉, 노동시간이 더 긴 국가의 경우 노동자들의 경제적 생산성은 오히려 떨어지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의류소매업체인 유니클로를 비롯하여 여러 회사들이 노동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정시 퇴근을 꺼려하지 마세요, 생산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까요.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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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B형이 많은 국가라 선진국 대열에 낄수가 없음.
헛소리인 건 넘어가더라도, 사실관계도 틀렸습니다. 한국인 중 B형 비율은 4가지 유형 중 3위입니다.
와... 한줄밖에 안되는 댓글에 어쩜 이렇게 태클걸 요소가 많을수가 있지...
근데 상관관계를 너무 성급하게 인과관계로 치환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