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2012, 미국 소득 상위 1%에서 여성의 비율은 어떻게 변화했나?
최근 미국 경제연구원(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사이트에 소개된 연구논문은 1981년부터 2012년 사이에 미국 소득 상위 1% 중 여성의 비율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여성의 비율은 1981~1985년에는 5.9%에 불과했으나, 2008~2012년에는 그 비율이 27.5%로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상위 1%에 있었던 여성이 계속 상위 1%에 머무는 확률도 30년 전보다 많이 높아졌습니다. 1981~1985년에 상위 0.1% 소득자 가운데 남녀 비율은 50.6:1이었지만, 2008~2012년에 이 비율은 8.5:1로 낮아졌습니다. 이렇게 상위 1%에 여성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이미 노동 시장에 있던 여성들의 소득이 증가해서 변화한 것이 아니라 많은 돈을 버는 여성들이 새로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저자들은 또한 고소득 여성이 특정 산업에 몰리지 않고 산업분야 전반에서 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 정부의 스마트 도시 계획, 사회적 갈등을 부추길지도 모릅니다
인도 정부는 전국에 일명 “스마트 도시”라 이름 붙인 최첨단 도시 100여 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들어갈 예산도 18조 원이나 책정했죠. 전기, 수도, 교통망 등 기반 시설이 안정적으로 갖춰져 있고, 환경 오염이 없는 꿈의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은 대단할지 모르지만, 여전히 3억 명이 전기와 수세식 변기 없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이런 계획은 빈부 격차를 악화시켜 사회 갈등을 부추길 소지가 다분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새로이 도시가 건설될 땅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의 생계가 위협받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특정 계급, 경제적 지위를 가진 이들만 선별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닫힌 공간, 민주주의와 법치가 시장 논리에 철저히 유린되는 공간이 되는 건 아닐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 비상 계엄령 선포와 내란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한동안 쉬었던 스브스프리미엄에 쓴 해설 시차발행을…
우리나라 뉴스가 반헌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해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뉴스로 도배되는 사이 미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투표가 오늘 진행됩니다. 첫 번째 투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으로 투표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 이후 미국 언론도 한국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사태에 큰 관심을 보이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