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은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보는 것이든 하는 것이든 말이죠.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들은 스포츠를 덜 즐기게 되는 듯합니다. 성인의 약 3/4은 어릴 때에 비해 스포츠를 덜 하게 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20대 후반의 성인들 중 26%만이 작년에 스포츠를 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그리고 NPR은 미국인의 건강과 스포츠 간 관계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2,5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 및 휴대전화를 통해 응답을 얻었습니다. 오차범위는 2.7%였습니다.
수입이 많은 가구일수록 작년에 더 자주 스포츠를 즐기는 편이었습니다. 연봉이 최소 75,000달러인 경우 25,000달러 미만인 경우에 비해 두 배나 더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가장 선호한 운동은 골프였으며 이후 농구, 야구(소프트볼), 축구, 조깅 순이었습니다.
성별과 나이에 따라 선호하는 운동 역시 달랐습니다. 50대 미만의 남성은 야구와 축구를 가장 많이 했습니다. 50대 이상은 골프가 압도적이었습니다. 배구는 50대 미만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50대 이상 여성들이 가장 선호한 운동은 걷기였습니다.
스포츠를 즐기는 가장 큰 이유는 개인적 흥미와 건강, 즉 몸매 유지나 다이어트를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피트니스와 같은 운동은 여가보다는 일 취급을 받는 듯합니다. 오직 17%만이 개인적 흥미나 만족을 위해 운동을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거의 3/4, 즉 71%가 건강 관련 이유 때문에 운동을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스포츠와 운동을 통해 사람들이 얻는 것은 무엇일까요? 보다 적은 스트레스와 보다 나은 정신건강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신체적 건강이 향상되었다는 응답도 눈에 띄었습니다.
스포츠를 하지 않는 이유로 가장 중요하게 꼽힌 것은 무엇일까요? 절반은 건강 관련 문제, 즉 나이 혹은 (부상을 제외한) 신체적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거의 절반 정도는 돈이나 시간, 기회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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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식축구의 인기가 떨어지는 것도 볼수있네요